올 봄은 유난히 비가 자주 와서 나들이 날에도 비가오는 날이 있었지만, 나들이 나오신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날씨에 상관없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분들과 함께 아주 즐겁게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안민고개를 드라이브 하며 중간 휴게소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드시며 진해 전경을 감상하였고, 맛있기로 유명한 칼국수 전문점에서 점심식사를 하셨습니다. 식사 후 식당 앞 물이 빠진 작은섬을 산책하며 바다기운을 듬뿍 느꼈으며, 솔라타워 27층 아래가 훤히 보이는 유리바닥을 스릴을 만끽하며 걸어도 보고, 전시관에서 진해의 옛 사진도 흥미롭게 구경하였습니다. 용원수산시장에 들러 싱싱한 수산물 구경도 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진해 바닷길을 드라이브 하며 나들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 이번 봄나들이로 봄기운 듬뿍듬뿍 받으셔서 언제나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